알바 후기

알바 일기3) 카카오 대리 기사 알바 후기 마지막 이야기! 만나는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

dondondon 2022. 6. 23. 14:18

카카오 대리 기사 알바 3일차 입니다.

대략 스무번의 콜을 받아서 운행했던 후기를 마지막으로

카카오 대리 운전 알바는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남들에 비해서 많이 받아서 한건 아니지만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운전 좋아하거나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재밌는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생각 보다 다양한 차종을 운전해 볼 수 있어서 시승하는 느낌)

남들에 비해서 많이 받아서 한건 아니지만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운전 좋아하거나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재밌는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생각 보다 다양한 차종을 운전해 볼 수 있어서 시승하는 느낌)

 

 

 

그리고 당연히 대리 기사를 하다 보면

여러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이 음주하신 분들이지만 그중에서 매너 상/중/하

총 3가지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리 기사라는 직업에 선입견이 있다 보니

아직 20대인 저에게 궁금한 부분이나 의아한 부분이

많은 듯 질문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너가 상타치 이상인 분들은

그저 젠틀맨 입니다.

 

기사님이라 칭하며 존댓말을 쓰시는 분

그리고 현금으로 팁을 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주로 외제차를 타고 비율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ㅠ

 


매너가 기본급 정도인 분들은

그저 일반 서민 입니다.

 

조카나 아들 보듯이 편하게 질문하는 분

(20대가 왜 대리하고 있냐? / 학교는 안다니냐? 등)

동시에 기분 나쁘진 않은 말투로 반말을 하시는 분

대부분 이런 분들로 무난하게 흘러갑니다ㅎ

 


마지막으로 매너가 하타치로

인성에 문제있어 보이는 분들입니다.

 

반말도 기분 나쁘지 않은 반말이 있고

기분 나쁜 반말이 있기 마련이죠

특히 졸부티를 내며 재력 과시하는 듯한

언행을 거침없이 내 맽으면서 무시하는 투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딱 매너 좋은 사람만큼

이런 사람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대리기사 알바를 하면서 느낀건

직업에서 주는 인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표현하는건 조금 이상할 수 있으니)

흥미롭고 신선한 경험이었고

비슷하게 경비실이나 택시 기사들에게도

갑질이 심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루 운동삼아 2건 또 돈이 필요하면 그 이상하기에

무난하다고 할까요?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부담가질 정도의 알바는 아니었던거 같으니

필요시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