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알바 전에 보면 무조건 100% 도움되는 내용!

 

 

편돌이 생활을 했다 보니 주변 편돌이 지망생들로부터 사사로운 질문들을 많이 받게 되는데

뭐 이런거 까지 궁금해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작부터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서 '하다 보면 노하우 생기고 업무는 늘게 되있다' 라는 잔소리는 속으로만 하고

한 두번 가르쳐주다 보니 꽤 괜찮은 내용들인거 같아서 지금 한번 생각나는대로

내용을 몰아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

 

1. 정상적인 손님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방심하지 마라.                                   

 

물론 손님을 직접적으로 주시하고 있다보면 시선이 부담스러워 불편할 수 있으므로 힐끔 보되

매장 내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서 행동을 확인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다면 다른 업무를 보는 척

하면서 손님의 행동을 대략적이게 나마 관찰하는 버릇을 들이자 안전 예방 목적이 크기도 하면서

무엇보다 도난 방지 차원에서 편돌이나 편순이들이 필히 갖고 있어야할 스킬 중에 하나라고 본다.

 

---

 

2. 단골 손님을 만들 정도의 친절은 나를 더 피곤하게 만든다.                            

 

 서비스 직종 답게 기본적으로 친절함은 탑재되어 있어야 겠지만 과다 의욕으로

필요 이상으로까지 친절을 배풀 필요는 없다. 내가 편의점 점주라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최저 시급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역할만 하면 된다

특히 인근 거주하는 어른들이 자기가 이 편의점을 자주 방문한다고 자신들을 특별하게

대우해 주길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명언처럼

금연구역에서 흡연, 신분증 없이 대리 술 구매, 봉투 공짜 요구, 노마스크 출입 등등..

FM에서 벗어나 알바생이 곤란해 지는 경우가 많다.

 

---

 

3. 봉투 값 전쟁을 유하게 피할 수 있는 노하우                                                     

 

친절을 유지하면서도 그리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간단한 방법이다. 그냥 머리에 세기자!

'손님 봉투 값 100원인데 필요하신가요?' 계산하는 직전에 이 멘트를 날려보도록 하자.

손님 입장에서 멘트를 듣고 생각하는 것이 봉투가 필요 한 것인지 아닌지부터 생각하는데

봉투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보다 계산 하고 또 다시 봉투값을 계산해야 한다는 과정이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물론 언제나 예외도 있는데 딱봐도 노숙자나 한푼이 모자라 보이는

인상의 손님이라면 그냥 봉투값을 내 돈으로 희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돈 몇 백원 보다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면 말이다.

 

---

 

4. 신분증 검사는 웬만하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을하러 왔는데 내가 귀찮다고 안하는 것은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데

요즘 청소년 범죄가 늘고 있는 만큼 이 부분 각별히 신경써서 담배와 주류 판매시 필히 체크하자

긴가민가 하다면 웬만하면 확인 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알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더더욱 추천!

 

---

 

5. 복권, 환불, 문화상품권 주의 사항                                             

 

즉석, 연금, 로또 등 모든 종류의 복권 판매는 필히 현금으로만 이루어지며

문화 상품권 또한 현금으로만 판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또한 주류 환불시 가끔 매장용으로 바꿔치기 해서 들고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체크한 뒤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

 

---

 

6. 담배 검수 / 납품 박스 이동할 때 필요한 소소한 꿀팁!                                 

 

담배를 검수할 때는 일일이 담배를 꺼내서 확인하는 것 보다 투명 보관함 통채로 꺼내서

바코드를 찍는 것이 훨신 빠르고 편하다는 장점이 잇다

또한 주류 박스 같은 경우도 옮길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병이다 보니

박스가 쉽게 찢어질 수 있으므로 목잡갑을 끼고 바닥쪽을 드는 것이 안정감이 있다.

 

---

 

7. 내 실수는 곧 내 책임으로 따라온다.                                 

 

편의점 알바를 몇군대 해보면서 느낀 것이 각박하다는 느낌이랄까?

점주 대부분이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실수를 감내하지 않으려고 한다.

실수한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당연한 부분이라

누굴 탓할 수는 없기에 더더욱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